[유로 2020 경기분석] 16강 포르투갈 vs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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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경기분석] 16강 포르투갈 vs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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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포인트 ※

· 수비 상황에서 4-3-2-1 형태를 구축한 포르투갈
· 경기장 안쪽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가져간 벨기에의 윙백들
· 끔찍했던 포르투갈의 빌드업 (너무 넓었던 간격)
· 호날두 의존도가 너무 높은 포르투갈
· 형편없던 포르투갈의 우측면

포르투갈은 전반전동안 수비 라인을 낮게 형성했고, 수비 상황에서 4-3-2-1 형태를 갖췄다.

중앙을 봉쇄하여 벨기에가 계속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게 만들면서, 에당 아자르와 루카쿠를 무력화 시키는것이 포르투갈의 계획이였다.

이런 포르투갈의 수비 계획은 벨기에가 공격진을 스위칭하며 포르투갈의 수비진을 혼란스럽게 만들때, 통하지 않았다.

더욱 중요하게도, 벨기에는 윙백인 뫼니에와 토르강 아자르가 경기장 안쪽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가져가게 하며 수적우위를 점했다.

토르강 아자르는 그 후, 파트리시우와 후벵 디아스를 굳게 만드는 엄청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포르투갈의 빌드업은 이번 유로 내내 문제가 되어왔다. 헤나투 산시스가 저기에(아래사진) 위치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은 볼을 전진시키지를 못하였다.

이번 유로 잉글랜드와 같은 문제점을 보이는 포르투갈의 빌드업은 수비에서부터 어떻게 볼을 전진시킬지 계획이 없는것 같다.

포르투갈 감독은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워보려고 했지만, 그는 오른쪽 측면을 신경쓰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서, 포르투갈의 공격은 거의 왼쪽에서만 진행되었다.

벨기에는 그저 왼쪽 측면을 막는데만 집중하였다.

또한 포르투갈은 중앙에서 플레이를 분산시켜주고 템포를 조절해주는 선수가 없던것도 문제였다.

호날두는 공수가 전환되는 속공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다. 그는 오늘 cf로 뛰었지만, 박스안에서 센터백들을 괴롭히며 결정적인 장면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호날두는 거의 혼자서 포르투갈의 공격을 이끌며 고전하였는데, 이는 너무 가혹했다.

조타는 자신에게 찾아온 몇번의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포르투갈은 이제 호날두의 부담을 덜어주고, 펠릭스 위주의 공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 같다. 포르투갈은 이번 유로 매 경기마다 많은 문제점이 보였던것 같다. 포르투갈은 이번 모든 토너먼트에서 헤나투가 보여준것만큼의 중원 재능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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