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Coache's Voice] 선수분석: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 프로필 거의 10년 동안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 포워드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한 아게로는, 지속적인 부상에도 불구하고 티에리 앙리를 뛰어넘으며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득점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맨체스터 시티가 많은 지출을 하는 시기에 3명의 감독들과 함께하며, 아구에로는 개인과 팀 차원에서 많은 트로피와 상을 수상하였고, 맨체스터 시티의 대체불가한 선수가 되었다. 그가 시티에서의 10년을 뒤로하고 20/21 시즌종료후 32살의 나이로 팀을 떠난다는 소식은 확실히 한 시대의 끝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빈센트 콤파니 그리고 야야투레는 함께 많은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는 아구에로만 팀에 남은 상태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

    [pythagoras in boots] 데이비드 모예스의 20/21 웨스트햄 전술분석

    이 글에서는 모예스의 전술중에서, 웨스트햄의 후방 빌드업, 포워드들의 유기적인 스위칭,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때의 플레이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다. 또한 필자는 모예스의 축구에서 쿠팔과 크레스웰, 슈첵과 라이스, 안토니오가 중요한 이유도 설명할 것이다. 웨스트햄은 5-4-1을 포함한 다양한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4-2-3-1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이 포메이션에선 슈첵과 라이스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역활을 하면서 더블 피봇을 구성하고, 공격수들이 유기적으로 중앙지역에서 스위칭을 한다. 여기서 윙어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윙어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웨스트햄은 파이널 써드 압박 수치가 리그에서 가장 낮다. 웨스트햄은 공격수들까지도 돌아가면서 로우부터 미드블락을 구축하는데, 상대편의 볼을 운반하는 선..